질스튜 20fw 로로피아나 숏패딩 2종
안녕하세요!
질스튜 로로피아나 후기 2탄 다크 브라운 컬러 리뷰 해보려 합니다.
리뷰에 앞서 질스튜어트 뉴욕은 앞으로 로로피아나 원단 소진으로 인해서 로로피아나 원단의 패딩은 폭스퍼도 그렇고 숏패딩도 그렇고 앞으론 생산 안한다고 매장에서 듣고 왔습니다. 이게 마지막 질스튜어트 로로피아나 숏패딩이 되겠네요.
이번 로로피아나 숏패딩 라인은 앞서 리뷰한 다크네이비, 이번에 리뷰하는 다크브라운 두가지 색으로 20fw 출시 되었습니다. 앞에는 조금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다시 말씀 드리지만 두 제품 같은 모델이나 전혀 다른 원단으로 만들어 졌고 할인 또한 시시때때로 달라지네요! 제가 처음 로로피아나를 구매해서 네이비와 브라운이 같은줄 알았지만 구매하고 보니 원단이 전혀 달랐었네요! 그 상태에서 후기를 썻던터라 정보전달이 오류가 있었습니다. 이번 후기로서 정정해 봅니다.
다크 네이비 구매 후 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20을 마지막으로 단종 된다 하기에 숏패딩 만큼은 대체품이 없다고 생각하고 다크 브라운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원단에 대해서는 리뷰를 하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면 사진과 후면 사진 입니다. 컬러는 다크브라운으로 나왔지만 얼핏보기에는 블랙에 가깝습니다. 햇빛이나 강한 빛 조명에 노출 되면 브라운 빛이 돕니다. 상당히 고급진 색감을 지녔고 지금껏 출시한 로로피아나 원단과 같은 짜임으로 만들어져 아주 튼튼합니다. 작년 제가 구매했던 질스튜 미니멀 숏패딩보다 더 튼튼한 원단입니다.
색감이 사진마다 다르게 나와서 가장 흡사해 보이는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원단
짜임은 보시다 싶이 촘촘하게 짜져 있고 촉감은 아주 튼튼하고 매트 합니다. 어디 긁히거나 이런데 강할꺼 같고 묵직하며 뿍뿍한 느낌이 있습니다. 작년 미니멀 패딩은 비슷하게 뿍뿍하긴 하였지만 활동성도 떨어지고 원단이 자꾸 원인 모를 기스가 생겨서 좀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구매한 로로피아나 다크브라운은 정말 탄탄하네요 ㄷ ㄷ 원단은 다크브라운은 모 30 나일론 70을 사용한 로로피아나 스포츠 원단 입니다.
저번 후기에 못 올렸는데 주머니에 손 넣으면 이렇게 안감퍼가 있어서 부드럽고 따스합니다.
이번에는 이런식으로 택 뒤에 바코드 택이 또 있네요! 홈피 설명 보니 고가 제품이라 그런지 저 택으로 재고 관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원단 그리고 충전재를 볼 수 있는 내부택 입니다.
로로피아나 원단이 쓰여졌다는걸 알 수 있는 원단택이 내부에 붙어 있습니다.
다크 네이비에는 없는 택인데 이렇게 로로피아나 원단 설명서가 있고 샘플 원단이 동봉 되어 있습니다. 이 이후론 별 특별한게 없어서 이젠 다크네이비와 다크브라운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원단 촉각이 매우 틀립니다. 좌측 다크 브라운 제품은 매우 매트하고 튼튼하며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일론이 함류된 만큼 원단 특유의 광택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 언급대로 좀 뿍뿍하게 움직일때 샥샥 소리가 납니다.
반면, 다크네이비는 정말 가볍고(-0.3kg) 모 100으로 인해 옷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핏은 좀더 부드럽게 몸에 따라 선이 생기고 뭔가 이불 덮은 느낌이 납니다. 그러나 모100인 만큼 원단에 먼지가 붙는 편이고 원단이 손상 안되게 조심해야할듯 합니다. 모만의 광이 약간 있으며 인조적인 광은 아니라 은은한 약간의 광택이 있습니다.
막입을 패딩은 아니지만 굳이 막입기나 관리는 다크브라운이 용이하고 또 매장 직원분도 다크브라운이 데일리로는 좋다고 추천하시네요. 확실히 네이비는 모100이라 마찰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 원단이 울거나 보풀 올라올 수 있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소매 시보리는 체감상 다크 브라운이 좀 더 쫀쫀한 느낌 입니다.
위 사진은 다크 네이비인데 어깨선 보시면 원단이 폭신해서 옷걸이 라인에 맞게 자연스레 떨어집니다.
매트하고 튼튼한 느낌 답게 옷걸이에서 딱 떨어지진 않고 힘있게 라인을 잡으며 떨어집니다.
두 옷 택을 비교하는 이유는 다크네이비는 로로피아나원단 설명서가 없네요; 사실 다크네이비는 방수시스템이 적용 되어있는지 의문입니다. 모100이라; 좀 의아하네요! 짜임이나 이런것도 기존 다크브라운하고 다르구요. Lf에 문의 결과는 방수가능한 최고급 원단이라 하는데 뒤에 찜찜하게 무슨 말을 더 하셔리.. 잘 모르시는거 같은 느낌 이였습니다.ㅎ 오늘 매장 다녀왔는데 매장 직원분들도 온라인 전용인 다크네이비를 처음 보시고 다들 신기해 하시면서 방수가 제대로 되는가 궁금해 하시드라구요 ㅎ
이전글에 착샷이 있으면 좋겠다 하셔서 투척해 봅니다. 다크네이비 착용 하였고 확실히 19fw버젼들에 비해서 부했던 뒷태를 좀 잡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음 팁이라고 하기 뭣하지만 구매 생각이 있으시다면 참고 하실게 패딩각은 확실히 다크브라운이 살아 있네요. 그리고 각보다는 몸을 타고 흐르는 느낌은 다크네이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두 옷이 다른 옷이라.. 같은 M인데도 뭔가 다크브라운이 각때문인지 체감상 좀더 큰 느낌이네요 ㅎ
오늘 매장가서 다른 사이즈도 입어보니 다크 브라운은 S가 더 핏하게 잘 맞는거 같아서 S 주문 넣고 왔습니다. 받고 나면 나중에 M은 반품각이네요 ㅎ M은 전국에 이제 한개도 없다고 합니다. 제가 반품하면 이게 유일한 마지막 제품이 되겠네요 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