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오블리크 미차 네이비
2. 구매처 : 디올 온라인 공홈
3. 구매가격 : 20년 8월 기준 31만원
4. 사이즈감 및 후기 :
20년 생일선물로 받은 미차입니다!
사실 그 당시에도 오블리크가 엄청 핫했고, 또 유행템이네 아니네 말이 많았을 때라....살까말까 살까말까 한참 고민했었는데요
어차피 유행템이라면 가방보다는 미차가 낫겠지! 하고 미차를 구매하게 됐습니당ㅎㅎㅎ
뭔가 오블리크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꼭 갖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엄청엄청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어요ㅎㅎㅎ
일단 가방에 매도 잘 어울리고(특히 북토트 그레이에 리본묶으면 진짜 엄청 예쁜 것 같아요)
니트나 블라우스나 어디에도 잘 어울려서 착장이 좀 밋밋하다 싶을 때 포인트로 더해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특히 저는 여성여성한 옷보다 좀 딱 떨어지는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그런 착장이랑 입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반팔니트랑 스커트에 매치해도 여성여성하니 예쁘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습니당
그리고 사이즈 차제도 저한테는 구찌 트윌리나 루이비통 방도보다 디올 미차 사이즈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방도는 저한테 조금 두껍고 큰 느낌이고 트윌리는 또 너무 짧고 얇아서 목졸리는 느낌이거든요ㅠㅠ
그런데 미차는 타이로 묶어도 딱 적당하고... 무튼 여러모로 잘 쓰고 있습니당 !!
대신 좀 아쉬운 점은..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뽑기를 좀 잘못하심 저처럼 케어라벨 텍에 실밥 튀어나와있는 걸 받을 수 있다는점?ㅎㅎㅎ
저는 그냥 크게 신경 안써서 그냥저냥 튀어나온 대로 쓰고 있는데
솔직히 31만원짜리 스카프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 실밥.. 좀 웃기긴 해요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은 구김이 많이 간다는거?
워낙 사용을 많이한 탓도 있지만, 여러번 묶었다 풀었다 하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랫부분이 깊게 주름지면서 상태가 좀 많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평소에 보관도 좀 신경써서 하는 게 보다 오래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글 작성전 통합규정 및 게시판규정 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