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얘기이긴한데 오랜만에 옛날 고딩 친구들끼리 크리스마스 선물 게임 했는데 (준비하는 선물 가격 최대 20만원 최하가 10만원이어야 함)

내가 준비한 선물 가져간 애가 영수증 달라는데 

정말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계속 말 왔다갔다 하다가 약간 분위기 망쳐졌거든?

근데 이게 명품이면 정가품 여부 때문에 물어보는건 이해는 가는데

명품도 아닌데 영수증 달라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임? (참고로 내가 준비한건 에어태그 + 고급쿠키랑 커피세트였음 총 한 14만원정도 들었음)

영수증 바로 버리는 타입이라 버려서 없고 에어태그는 인터넷으로 구매한건데,,

환불하려고 그러는건가 싶어서 환불도 안된다고 했는데 

계속 은근 돌려 말하면서 시비걸길래 결국 빡쳐서 카드내역 보여주고나서야 조용해짐

그래놓고 하는말이 선물 줄때 영수증도 같이 주는게 기본상식이라고 중얼중얼 거리던데 ㅋㅋ

애들은 분위기 고치려고 둘 다 그만하라면서 생각이 다른걸수도 있겠다 하는데,, 내가 이상한거냐? 난 레알 내가 잘못한 부분을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만난애고 연락도 둘이서 한적은 없어서 이젠 별로 친한 애도 아니고 장난으로 그러던것도 아니라 ㄹㅇ 기분 더러워졌는데

선물 주는데 원래 영수증도 다같이 줌? 

인터넷으로 산거면 뭐 구매내역 프린트라도 해서 줘야 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