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만 만나고 사귀기도 하고
한달반 동안 매일 보고 연락하다가 사귀기도 하고
항상 케바케지만 벚꽃놀이라는 계기가 있으니 적당히 이쁘게 옷을 입으시고 적당히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것도 드시고
인스타 보고 사진 어떻게 찍어야 인생샷 나오는지 공부하신 다음에 꽁냥꽁냥 사진도 찍어주고 적당히 어두컴컴해졌을 때 분위기 괜찮은 카페갔다가 오늘 하루 너무 행복했다고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하게 같이 시간 보내고 싶다고 만나보자고 해봐요
이건 완전 케바케죠..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서두르지도 마시고..그냥 같이 있다보면 말해야 될 것 같은 타이밍이 갑자기 와요.
음..여자 분이 고백할 타이밍을 준다고 하는 표현이 젤 맞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럴 때 그냥 솔직하고 무덤덤하게 얘기하는 게 여자분들한테 가장 잘 먹혔던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여친 한번 데이트 하고 바로 사귀고
그전 분은 대략 3번 만났는데 저보고 관계를 정하자고 얘기하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백이나 관계를 정하는 포인트는 상대방이 신뢰를 보여주는 행동을 할때 바로 해주거나, 사귀고 싶은 이유가 확실히 있을때? 난 너의 어떤점이 좋고 어떤점이 있어서 나는 사귀고싶다라고 고백할 근거가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