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몰고 다니다가 무시 당한 얘기인데
익명kJVr
4
897
0
2022.04.01 13:45
능력도 돈도 없는데 부자처럼 보여서 좋을거 없다고 썼었는데.
근데 반대로 너무 없어 보여서 무시 당한 적이 있어서 적어 봄.
난 돈은 없어도 독3에 예전에 종종 랩질이라도 하는데
반대로 내 동생은 30대 초반에 주식으로 서울 아파트 살 돈은 있지만 마티즈 몰고 다녔음.
옷도 신발도 정말 거지처럼 입고 다님.
1)외제차들 주로 작업하는 곳에 내가 동생 마티즈 차 작업 예약해줘서 마티즈 몰고 왔었는데.
쉐보래 몰고와서 작업 받는 사람들이 동생 마티즈 보고
"이런 차 모는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 라는 말 레알로 했었음
2) 중고거래 하는데 마티즈에서 내리니
상대방이 창문 찔끔 열고 깍아 달라 말해서 안깍아 준다 하니
창문 사이로 잔돈 거슬러 오라고 시켜 시비 붙어 경찰 부른 적 있음.
3) 지금 시세 28억 아파트 이사들어갈 때 경비원분들 인수인계 할 때
이사 작업자가 아니라 입주민이니 오해하지 말라고 인수인계 함.
지금은 벤츠도 현금으로 사고 나이키에서 츄리닝도 사입고 아디다스에서 런닝화 살 정도로 업그레이드 됐는데.
어쨌든 너무 부자로 보이는 것도, 너무 가난하게 보이는 것도 좋지는 않음.
분수에 맞는 소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