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어플 후기를 보니 나는 소개팅 앱 썼던 이야기 해줌(1/3)
들어가며
언젠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이성을 만나는 방식이
앱을통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뉴스를 본 적이있지
아 요거다 싶었지
어짜피 인간관계 빠그러지고 얼굴도 ㅎㅌㅊ라
나 소개팅 시켜준다는 친구도 없었거든
또한 타지에 이사와서 뭐 이래저래 심심하기도하고..
남은건 뻔뻔함 뿐
아 그지라 나는 무적권 무과금이여
나는
틴더 / 너랑나랑 / 위피 이렇게 3개 돌려봄
각각 장단점이있고
그런류 어플 특유의 분위기(여왕벌 행태,버팔러 현상)는 설명안해도 알겠지
그리고 진짜 트루러브를 찾으려는 사람에게는 추천 하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었고
정신 제대로 박힌 여인들도 매우 극소수라는 글 또한 봤어
하지만 정신 제대로 안 박힌건 본인도 마찬가지.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해봤단다.
ㅋㅋㅋ
0. 공통설정
어플 속 거의 모든 여인들이 다 예뻐보이더라
다 예쁘다는 말은 뭐냐면 다 포토샵을 오지게 해두셨다는 것이겠지
나도 역시 질수 없기에 온갖 포토샵에
다리 길게 나온사진
차에서 찍은사진 운동하는 사진 등등
연병을 떨어서 사진을 업로드했단다
ㅍㅌㅊ는 만들어 놓고 시작해야 좋다 싶엇어
(내기준)
나는 처음에 매칭되면 인사 안하고
대뜸 잘 지내냐고 물어봄
그럼 다들 약간의 당황과 의아함을 느낌+ 아련한 느낌(각박한 세상속 안부를 물어주는 낯선 남자ㅇㅈ) (내생각)
(인사도 없이 아는척 친한척 조져버리기.)
- 틴더
가장 캐쥬얼한 분위기를 주었고
가볍게 친구구함이라는 여인들이 많음
그리고 외국인이 겁나 많이 걸리던데
(태국, 멕시코, 러시아 등 외국여인들이 나를 자주 픽해주더라)
(거리 4000km이상 장거리연애 ㅓㅜㅑ 하여튼 이건 다 걸러주고)
맘에들면 오른쪽 맘에 안들면 왼쪽으로
이성 사진을 돌리는 방식으로 하고
서로 겹치면 매칭이되는 시스템이더라
역시 한국여인들 픽 겁나 안됨
하지만 무지성으로 돌리다보면 매칭됨
(인스타 맞팔 구하는 여인, 본인 남친 있는데 친구만 하자는 여인, 걍 친구만 하자는 여인 별의 별 유형이 있음)
대화는 20명 정도 해봤는데 실제로 만난 여인은 5명 정도 되는것 같네
물론 여기서 실물과 사진과 차이가 있음 (나역시)
그 뒤는 알아서 상상해보자.........
오래 만난 여인은 없다
나도 가볍게 다들 가벼워
개인적으로 내가 느낀바로는 여기 여인들은 약간 홍대병이 있고 인싸기질이있음
뭔가 힙스터 병이랄까 다들 조금 그쪽으로 어그러져있음
시크한듯 세상을 다 깨우치고 재미없는 일상 즐겁게 해줄 친구 남자 구함
정도의 느낌을 주는 여인들이 대부분이었어
쓰다보니 길어졌네.
다른 어플은 다음 글에 써볼게
써보니까 재밌어서 주절주절 길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