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도 될까
내가 꿈꾸던 기업에 합격해서 신입사원으로 들어왔고 나랑 같은때에 들어온 사람이 나 포함 총 5명.
남자2 여자2임 같이 들어온 인턴도 있는데 얘도 여자. 나는 남자 신입이랑 그냥 담배타임 같이 하는정도의 친분, 그닥 친하진 않음.
내가 나이가 제일 많지만 나이차이라 해봤자 1-2살 정도 차이남.
여자 신입들끼리만 친하게 지내다가 얼마전에 남자 신입이랑도 친하게 지내는데 나한테는 안다가오고 내가 친화력이 많은 타입은 아니라 먼저 다가가지 않아서 약간 소외감 느꼈는데 얼마전에 여자 신입 한명이 나한테 다가옴. 나보다 2살 어림.
우연히 마주쳐서 얘기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후론 퇴근도 가끔 같이하고 쉬는시간도 가끔 같이 보냄.
내가 커피 한번 쉬는 시간에 사줬는데 몇일 있다가 퇴근하고나서 카페 같이 가서 커피 사주고 두시간정도 회사 생활 어떤지 팀원들은 어떤지등등 얘기하고, 단거 좋아한다니까 빼빼로데이 한참 지났는데 자기 자리에 남은 빼빼로 있다면서 주고, 얼마전엔 신입사원 ㅋ톡 방에 나만 없다면서 내 번호 물어봐서 나 ㅋ톡 방에 추가하고 나 다른 애들한테 다 소개시켜줌.
엄청 밝고 활발한데 나한테는 더 그런것 같은데 이거 썸 맞는건가??
갠톡은 자주 안하긴 하는데 엄청 밝고 생활 애교가 많은 사람이라 내가 착각하는것 같으면서도 아무리 호감이 없는 상대면 밝고 생활 애교를 하지 않을거 아니야? 이거 그린라이트로 봐도 되는건가.. 다들 의견좀.
또 나랑 친해지면서 옷도 더 이쁘게 입고 오는것 같음.
아직 고백하기는 좀 이른것 같지만 나랑 마음이 같으면 관계 진전하고 싶음. 팀은 달라서 사내연애 해도 괜찮을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