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혼자가 좋다
안녕? 익게 형들 나도 심심해서 썰 한번 풀어봄
일단 내 컨셉은 여자들이 그렇게 원하는 찐따 컨셉임
근데 이게 반은 성격이 원래 그래서 그런거도 있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서울 상경했고 나는 서울에서 살다가 최근에 인사변경으로 지방으로 왔어
그리고 극한의 집돌이 충임 게임만 하고 근데 패션에 관심은 많아서 이것 저것 엄청 사
직딩 형들은 알겠지만 여자 만나는게 극한임 사내 연애는 죽어도 싫고
그래서 클럽에서만 여자 꼬셔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가 보니 헌팅포차는 한계고
물론 케바케로 나이를 속이지 처음에는 원나잇이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확률도 힘들어서
번따 - 살톡 - 모닝콜 - 영화보며 데이트 - 술마시기 - 선섹후사 루트로 평균 1주 늦으면 2주만에 쇼부봤고
한달도 안되어서 헤어지거나 환승 겹환승 이런식으로 하다가 어느 순간 부터 이 과정이 너무 귀차나서
아님 꺼져 라는 마인드로 원나잇을 즐기기 시작했어 근데 웃긴게 여자들도 반강제?로 막 데리고 가는걸 즐기는 느낌이야
그래서 한 마인드가 쿨한 3-4명에 대놓고 물었거든? 왜 싫어 하는척하면서 내가 막 데리고 오니 오냐고 하니 일부로 그런거래
그러면 자기가 뭔가 더 좋대 기분이나 느낌이 뭐 아무튼 그런 느낌이래 또라이가 따로 없지
아무튼 아직까지도 이러면서 살고 있는데 이러다가 조만간 쇠고랑 차는건 아닌지는 모르겠네
이런 생활이 익숙해져서 그런가 뭔가 누군가를 오랫동안 만날 자신이 없네 내스스로가 뭔가 바람이 날거 같기도 하고
푸념이야 푸념 월요병걸려서 이러고 또 주말에 미친듯이 나가 놀겠지
아 그리고 형들 제발 클럽에서 여자 머리 좀 쓰다듬지마 여자들 극혐함 진짜 개존잘남 아니면 시도하지마
또라이라고 생각해 여자가 머리 쓰다듬어 주는거에 뭐 반한다고 심쿵한다고 듣고 시도 하는 사람있는데
그건 연애 중 특정 상황이거나 아무튼 조건이 까다로워 그냥 절대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