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23 전 놀란충이라 놀란신작이니 일단 예고편도 안 보고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1회차 - 스토리 흐름이랑 인물관계, 인버전 개념만 이해 2회차 - 전체적 타임라인 이해 3회차 - 탈린, 사토르 타임라인 이해 4회차 - 스탈스크전투, 닐 타임라인 및 나머지 이해 5회차부터 캣 다리감상하러갔습니다
@GIVENCHY 저는 개인적으로 불친절한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완전 불친절하게 해놓은것도 아니고 끝부분에는 그냥 떠먹여주듯이 다 알려주는데
인버전 개념부분부터 활용부분은 드럽게 안알려줌 ㅋㅋㅋ 한번 보고 말았는데
집중 안하고 걍 맘놓고봤으면 해석 자체를 못할뻔했네요
뭐 근데 .. 타임루프장르를 개척한 놀란의 소재는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인버전 그 후에 마스크쓰는 장면부터는 솔직히 좀 놀랬네요
저런생각을 50이넘는 불혹에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르를 생각하고, 그걸 영화로 만들수있다니 ㅋㅋㅋ
@초월 영화는 보통 대부분의 관객들이 1회차에 끝내는데 테넷은 타겟을 n차 관객들로 잡은거같아요 근데 영화 자체에도 오류가 꽤 많아서 영화적 허용으로 생각하고 처음엔 대략적으로 감상해도 충분하더라구요ㅋㅋ 블랙홀과 시간 스까먹던 인셉션보다 첩보물이랑 스까놓으니 흥미는 더 있었네요
@GIVENCHY 그건 맞는것같아요.
인셉션은 러닝타임도 길고 액션씬이나 킬링타임용 씬으로 채워놓은게아닌
대화와 이론설명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중간중간 내가 뭘 보고있는거지하고
까먹기도하고 ㅋㅋ 해석하기 진짜 어려운 영화였는데
그에 반해 이번 테넷은 몰입도는 인셉션보다 더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