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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돌리기라니 ㅋㅋㅋ

하 피해자분 어떡합니까? 가격대도 있는데... 사기라고 하기에 물건을 보내서 참 이게 진짜 애매하게 똥 밟은 경우...

근데 저도 이분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데, 그닥 좋지 않은 거래였습니다.

거래하면서 이런저런 문제 있다해도, 

커뮤 구설수에 좋지 않은 일로 오르기보다는

사람답게 대화로 적당히 마무리하는 성격이라 넘어갔던 건인데,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은 결국 이런 일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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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후드티를 팔았는데 한쪽 고무팁이 열처리 안되어있는 하자가 있으나 따로 기재하지 않고 하자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함.

2. 받아보니 고무팁 하나 불량. 문의하니 '사진에 나와있는데 제대로 안본 잘못아니냐?'

3. '진짜 XX같은 XX네ㅋㅋ' 라고 생각했지만 굳이 커뮤에 오르내리기 싫어서 그냥 만원만 주면 넘어가겠다고 함.

4. '오천원은 안되겠냐' 시전ㅋㅋ

5. 그럼 그냥 만원 가지시고 커뮤에서 얘기 나누자함

6. 갑자기 전화번호 달라고함 ㅋㅋ 저랑 통화하고 싶다고. 뭐 어쩌려고ㅋㅋ

7. 싫다고하자 본인도 지쳤는지 만원 보내준다고 함

8. 9751원 보내주면 안되겠냐고 함 (아마 계좌에 만원이 없었던거 같네요ㅋㅋ)

9. 걍 받고 좋게얘기끝냄

이후 커뮤에도 자주 보이고 저 사건 이후 저에게 공손해지셨길래 별 생각 없었는데 이분 탈퇴하셨나여?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뭐 이해는 가긴 하네요 갑자기 폭탄 받았으니 이걸 자기가 안고 터지던가 누군가에게 넘기던가 둘 중 하나인데

욕하기전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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