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확인되고 구매내역 보여준다는게 그리 잘못된건가요?
거래후기에 사람들이 단체로 조롱하는듯한 댓글 달길래 제가 그리 이상한건지 질문한번 해봅니다.
중고장터에 판매하는 물건이 있었는데 어제 스마일라이라는 사람이 교신을 걸더라구요.
그래서 뭔지 들어보니 벨트인데 새상품도 아니고 제 사이즈도 아니여서 그냥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추금 안주면 안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혼자서 아네 ㅠㅠㅠ 이러길래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다음날 만원만 깎아달라는겁니다. 그래서 짜증나서 그냥 채팅방을 끊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정말 사고싶었는지 제 판매글에 와서 자기 오픈채팅방을 달고 사겠다는겁니다.
판매하는 입장에선 어찌됐든 그냥 판매하는게 속편하니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구매 인증을 해달라는겁니다.
일전에 이미 신뢰도가 깎인 사람이였고 장터에서 구매내역 보여주면 그걸 어디다 써먹으려는건지 그냥 그거만 받고 나가는 사람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래서 입금 확인되면 구매내역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먼저 보여달라 사려했던 제품이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제일도 있고 짜증나서 내가 안보여주겠다는것도 아니고 입금 확인되면 보여주겠다는데
이것도 못믿으면서 입금은 도대체 뭘 믿고 하겠냐고 그냥 안팔겠다고 하고 나가니까 그걸 캡쳐해서 올렸네요.
뭐 댓글 단 사람들은 앞상황 모르고 저 상황만 보고 댓글 달았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이상한 인간 취급하고있고 다른 사람들도 죄다 비아냥거리고 있으니까 기분이 굉장히 안좋네요.
근데 앞상황을 다 떠나서 입금하는 실 구매자에게만 구매내역 보여주겠다는게 그렇게 조롱받고 비아냥 거릴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