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부터 허세가 많아

오픈마켓에서부터 별의별 렙을 다 써보면서 에피소드들도 참 많았더래요,...

최근에는 한 셀러 정해서 그분만 믿고 몇년간 샀는디

알고보니 시세보다 거의 두배 붙여서 파는 분이었더라구요... 아 속쓰려...

왜 커뮤니티 검색할 생각을 안해봤는지 ㅠㅠ

그분한테만 3천만원 넘게 썼는데 말예요.. 과거를 탓하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ㅜ

여기계신 분들 다 너무 똑똑하고 대단해욤 ㅋㅋ

저는 대학생때 가난해서 클래식 후레 20만원짜리 들고다니고 그랬ㄴ느데

이제 애기도 있고 전세지만 강남아파트 살고 포르쉐 전기차타고, 겨울에는 세이블위주로 입어요

근데 가방은 죄다 ㄹ이구요….

후레(물론 요즘 후레는 예전후레보다 훳씬 잘나오지만)들어도

제 가방 자세히 보거나 관심갖는 사람도 없네요

다들 아시는 얘기겠지만!! 사실 아군이네 뭐네 해도

절친이 아닌이상 웬만큼 길에서 만나고 해도 뚫어지게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 차나 집이 중요하잖아요ㅅ

제 가치관상 "기능"이 있다고 믿는
시계(롤렉스 등 ㄹ이 아무리 잘나와도 저는 기계류는 정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랑
가구(USM 모으는거 좋아해요) ㅈ이어야 하지만

주얼리, 가방, 옷(퍼 제외)은 절대 ㅈ살 생각이 없어용 ㅎㅎ (어차피 기능성이라고는 1도 없는 다 같은 금, 가죽, 천인데~!!)

정도 몇개 샀지만 다 질리고 유행타서 얼마 못쓰더라구요...

전 그 돈 아껴서 피부과 다닐래요..ㅋㅋ

다들 자기 기준에 맞게

현명하게 가치소비 하시길 바래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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