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때 지방 촌놈이 서울가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휴가 컨셉을 초딩딸래미 박물관투어 + 맛집투어로 잡아서 하루 한집씩 맛나다는데로 찾아봤습니다

첫번째는 연희동 센트그릴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바베큐인데 나름 가성비가 괜찮아보여서 갔습니다

풀드포크 + 브리스킷 + 스페어립 구성으로 2~3인용인데 와이프랑 초딩딸이랑 셋이 잘 먹었습니다

맛은 있는데 느끼한거 좋아하는 저도 먹다보니 물려서 많이는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운전하느라 술을 안먹었는데 맥주먹으면서 먹으면 더 먹을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칼이 슥~ 지나가기만 해도 잘리는게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다음은 대학로 정돈입니다

지방이라 저런 돈까스집이 없어서 대학로에 뮤지컬 보러가는길에 겸사겸사 가봤습니다

저녁시간이 5시에 오픈이었는데 5시10분 도착 1팀 대기 오예~ 바로 들어가겠다 했는데

이미 만석이고 못들어간 1팀이 대기였었습니다 ㅡㅡ; 

도착해서 30분정도 웨이팅후에 들어가서 식사했습니다

안심 1개, 등심 1개, 등심+새우 1개 총 3개 시켰는데 양이 꽤 많아서 다 먹질 못하고 조금 남겼네요

생각보다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아서 비싸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등심 14000, 안심 15000, 새우+등심 22000원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점심먹고 소화도 다 안됀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좀 물리긴 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딘타이펑입니다

우육면, 소고기볶음밥, 사천짜장, 샤오롱바오, 새우쇼마이, 새우군만두 먹고

후식으로 초콜릿 샤오롱바오랑 슈크림만두였나 암튼 요렇게 먹었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면종류가 양이 좀 적습니다. 1인분이 아니라 한 0.6~7인분 정도?

세집 다 다음에 한번정도는 더 가볼만할거 같습니다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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