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해에 딱 20대 중후반이 된 잉여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제 직업에 대해서 좀 많이 고민이 됩니다

30대 가서도 바꿀수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30대 전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네요 

지금 직업은 보험사에서 보상일 하고 있고 급여는 나이대에 비해서 꽤 나쁘지않습니다만, 

이 짓을 언제까지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 

나이들어서 계속 이런 일을 하고 싶지않아서 퇴사를 하고 공무원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 

이 생각이 때문에 일하면서 공무원 준비에 필요한 자격증(영어,한국사)을 저번달까지 다 취득한 상태구요 퇴사도 언급은 해놓았습니다 

개나소나 공무원 준비한다고 해서 하는건 아니고, 아무래도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살고싶어서 그러는데 너무 무모한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하는 편도 아니었고 지금 직업도 자격증따서 들어온 회사인만큼 공부하면 2년 내에는 할수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어요 ㅠ 

저는 1-2년의 공백기와 월급이 훨씬 줄어드는 것도 괜찮은데. 다만 제일 큰 문제는 아버지 퇴사가 올해라서 제가 공부를 하면 집안에 돈이 들어오지 않아서 눈치도 보이고 좀 그렇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지금 커리어를 쌓아가는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좀 무모하지만 도전을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너무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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