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금) 

우선 저는 잔여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완료 했습니다. (소아과에서 맞아서 뽀로로 밴드 붙여주셨습니다 ㅎㅎ...)

제 또래 지인들은 1차 접종 후 팔이 뻐근한 증상만 있었다고 해서 비슷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주사 자체는 전혀 아프지 않았고 접종 한 당일 저녁부터 접종 부위가 살짝 멍든 것 같은 느낌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잤습니다)

8월 7일 (토) 

오전 9시 쯤 일어나서 평소와 똑같이 생활 했습니다.

전날 보다 접종 부위 근육통이 심해져 팔을 반정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1시가 넘어가고 조금씩 미열 증세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1시간 뒤에 누웠는데 몸살 초기 증세 같은 느낌(약간의 전체적 근육통+내 몸이 아닌 느낌+컨디션 저하)

이 들어서 두 알 안 먹은게 후회 됐습니다ㅜㅜ 그리고 저녁 6시 경 타이레놀 두 알을 먹고 1시간 가량 지나니까 조금 나아진게

느껴졌습니다. 미열은 조금 나아진 느낌이 들었지만 전체적인 기운 없는 초기 몸살 기운은 잠들 때까지 지속 됐습니다.

*만약 이 날이 평일이라 출근을 했더라면, 오후 반차 쓰고 퇴근 했을 것 같습니다.

8월 8일 (일)

전날 보다 푹 잘 잤고 접종 부위 통증과 몸살 기운이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서 집에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오라는 친구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약을 먹을 정도로 안 좋지는 않아서 그냥 침대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녁 7~8시 쯤 되니 컨디션이 80%정도 까지 회복됐습니다.

8월 9일 (월) ~ 8월 10일 (화)

접종 부위가 약하게 멍든 것 같은 느낌 외 컨디션은 돌아 온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후기이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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