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일주일 전 8월 2일 새벽에 손가락이 선풍기에 걸려서 다쳤어요

그래서 그날 아침에 바로 개인병원인 일반외과에 갔는데요.

꼬멜정도는 아닌지 꼬메진 않았고 드레싱 해주고 

약을 1일분 처방해주고 그다음날 병원에 오라구 하는거에요

매일 병원 오라고 하는건 드레싱이니 이해할순 있는데

그냥 빨간약 바르고 위에 거즈같은거 올리고 둘둘 묶어주는게 끝이구요 

그정도는 저도 하겠는데 ㅠㅠ 

물론 병원에서 하는거라 다르긴 한데 너무 간단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아픈거라 1일분 약 처방해준거 먹고 그다음날에 (화요일) 또 병원 갔거든요?

의사가 또 약 1일분 처방해주고 드레싱 해주고 다음날 또 오라길래 

제가 휴가라서 매일 못올거 같다니까 이틀치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러고 이틀전 금요일에 또 병원간건데

웃긴건 자기가 어제 토요일이 휴가여서 병원 쉬어서 그런지 딱 약을 3일치만 처방 해주겠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5일치 처방해달라 하니까 안된다고 하니까 그럼 1일분치 더 처방해달라 하니까  4일분 겨우 처방해줬네요 ㅋㅋ

이 의사 뭐죠? 글고 약국도 자기 병원 옆에 있는 그 약국가라고 계속 하면서

물론 병원 바로 옆 약국이 구할수 있는 약이 많은건 알겠는데 자기병원옆 약국 무조건 가라고 하고 (병원옆에 다른약국도 엄청 많음)

1일분치 처방해주면 약값도 부담스럽구요

계산해보니 1일치 처방해주면 약값이 배로 부담이더라구요.

그리고 매일 병원가서 증상봐가며 약처방이 달라지는거면 이해하겠는데

약도 항상 똑같았어요.

암튼 꼬멜정도도 아니고 심한거 같지 않아서 그냥 안가려구요.

항생제는 처방받은거 까지 먹으면 일주일치는 먹는셈인데 이것만 다먹으먼 문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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