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평택에서 근무중이라 평택 전세 자취방에서 살고있는데 곧 계약만료구요 강남으로 이직예정입니다

강남 전세는 무리라서 서울 근처 경기도에서 전세 새로 얻으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청라에서 자취중이라 제가 강남으로 이직하면 어차피 서울에서 살거 아니면 그냥 청라에서 자기랑 같이 살자고 합니다

거리가 뭐 많이 차이나는거도 아니고 경기에서 다니나 청라에서 다니나 20-30분 차인데 자기보다 꼴랑 그 몇십분이 더 중요하냐 라면서요..

여자친구를 안좋아하는건 아닌데 전 제시간이 되게 중요한 사람인데 여자친구는 그냥 24시간 내내 붙어있는걸 원합니다 ㅠ

제가 전에 잘못한것들이 있어서 내 성향이다 이해해달라 라고 강하게 얘기는 못하고 대부분 맞춰주고 있는데 같이 사는건 아직은 정말 생각이 없습니다 결혼생각도 아직은 없구요 ㅠ

어쩔수없는 합법적인(?) 이유로 제가 혼자 살만한 이유가 혹시 있을까요? 예를들면 제가 반드시 세대주여야만 한다던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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