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 후기들 2편
쓴 게 다 날아가서...ㅎ 나머지 다시 적습니다
57. 플렉스 준비 핸드메이드 코트 그레이
-보세 코트와 확실한 차별을 두고 싶어 그레이 컬러를 처음부터 원하기도 했고
정품과 싱크를 더 맞추고 싶어 전 플렉스에 정착했습니다.
확실히 핏이나 재질이 준지와 거의 똑같은 느낌은 있는데 주머니 이슈 때문에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에소도 좋습니다. 프린팅이긴 하지만 도장칸도 채워져있습니다.
생각보다 코디 쉬워서 휘뚜루 마뚜루 잘 입고 있어요.
다들 비싸보이긴 한대요 코트가. 근데 정품 가격 말해주니까 기절하던데 ㅋㅋㅋㅋ. 얜 대학 가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58. 아비토 아미 빅하트 블랙 가디건
-인타르시아 니트가 그리워서 사봤어요. 확실히 교복에 입기엔 가디건이 더 범용성이 좋더라구요
아직 잘 입고 있습니다만 가을에 입기엔 좀 덥고 겨울에 입기엔 좀 추워요 ㅋㅋㅋ 애매함..
얘도 아미특성 따라서 기장이 짧은 편에 속합니다
최근에 나온 둥근 하트보다 전 예전 버전인 계단 하트가 더 정감 가고 아미 느낌이 나더라구요
59. 탑키츠네 원뚝 베이지 가디건
-조공용으로 샀는데 여친이 워낙 크게 입는 걸 좋아해서 저한테도 예쁘게 맞습니다 ㅎㅎ
울가디건이라서 편하게 입기 좋아요
근데 밝은 베이지 기대하시면 안 되고 약간 갈색에 가까운 베이지입니다
60. 디바인터치 메종 마르지엘라 엔벨롭 카드지갑
-여친 조공용입니다. 저도 쓰려고 2개 샀는데 도저히 남자 감성은 아니길래 팔았어요 하나는
실용성 좋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10달 가까이 쓰고 있는데도 멀쩡하더라구요
요즘 디바인 행보가 나락이라서 그렇지 이건 추천할만 합니다
라고랑 협력해서 그런가 스티치 퀄도 좋았어요
61. 타오발 질샌더 반팔 셔츠
-이거 꼭 사세요 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디도 쉽고 오버하니 예뻐요
사진 첨부합니다
62. 타오발 메종 마르지엘라 니트 베스트
-퀄이 좀 후레라고들 하시긴 하던데 전 그냥 ㄹㄹㅈ 하렵니다
v넥라인이 좀 많이 좁아서 거의 그냥 u라인에 가깝고
슬리브가 애매하게 달려있어서 오히려 이제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예쁘긴 해요. 하지만 굳이 권하진 않음
63. 콜라보 스튜디오 우영미 백로고 셔츠
-다양하게 입으라는 영미 누나의 철학이 담겨 있어서 마음에 드는 옷
그치만 코디는 어려워요. 전 백로고 선호하긴 하는데 코디가 어려워서 좀 손이 안 감
1번 입고 장농에 있네요
64. 베베옴므 톰브라운 네이비 수트
-사촌 결혼식 때문에 산 옷인데 너무 만족했어요 원래 M사 4바 플란넬 입으려다가 이거 싸게 올라왔길래 이거 삼
넥타이랑 같이 샀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ootd에 착샷 있습니다
65. LJR 조던 프라그먼트 스캇 로우
-말이 필요 없죠. 퀄 좋고 코디도 쉽고 포인트도 됩니다
사세요 그냥.
66. 플렉스 메종 마르지엘라 리버스 로고 화이트 맨투맨
-깔끔하게 입을 게 필요해서 샀는데 용도에 맞게 살 쓰고 있어요
코트 이너로 이것밖에 안 입네요 ㅋㅋㅋ 플렉스답게 퀄도 좋습니다
풀에소에요~
여기까지입니다
두서없이 쓴 글인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가독성이 떨어지지만 필요한 정보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옷을 왜 이렇게 못 입냐는 주변의 말에
옷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옷누리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발렌시아가만 덕지덕지 붙이던 급식이
옷누리를 만나 스타일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드디어 적당히 절제할 줄 아는 초보의 단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제 첫 커뮤니티인 옷누리에게 큰 정을 느낍니다
그러나 계속 옷질을 하기 위해선 앞으로의 1년을
잘 견뎌내야 되기 때문에
1년간은 잠시 학생이라는 본업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1년 뒤에 뵙겠습니다
전 11월 17일 11시 59분에 윈도우 자체 시스템 블락을 통해 옷누리를 내려놓을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 게시글에 나온 옷들에 관하여
렙도 상관 없으니 댓글에서 질문 받고 정보 무료로 나누겠습니다
단 제가 아는 한에서만 해드립니다
그리고 국내 업체 주소 질문은 안 받습니다
하지만 추천은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