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패턴 엉망진창된게 언제부턴지도 생각이 안나네요.

상근직이 아니라 더 힘든것같아요..

항상 선잠이 들더라도 이시간쯤되면 잠이 깨서 새벽3시정도까지 못자고 뒤척거리고 

세네시간 잠자고 다음날 다시 일상시작.. 

낮잠을 따로 더 자거나 이런건 아니구요, 

커피도 원래 물처럼 들이붓던 수준이였으나 근무시작할때 한잔먹는것 제외하곤 안마셔요. 쉬는날엔 일어나자마자 한잔 마시구요, 이외에 커피땡기는 시간에는 디카페인먹습니다.

침대에 시시때때로 눕는편아니고. 정말 침대에서는 잠만자요.

영양제같은것 잘챙겨먹는편인데 잠자기전에 일부러 마그네슘 파우더로 된 것 챙겨먹고 수면안대, 귀마개까지 하구요. 

얼마전부턴 록시땅에서 나오는 라벤더향 스프레이도 베개랑 이불에 뿌려줍니다. 

유튜브로 잠 잘오는 명상, asmr 뭐 이런것도 자주들어요. 근데 그것도 네시간정도 자면 깨버리더라구요. 

정말 일이 아주 힘들고 빡센날이면 기절해서 자긴하는데;; 그냥 평범한 날도 잠 잘자고싶어요.

친구가 졸피뎀 먹었었는데 잠결에 자기도 모르게 라면끓여먹고,편의점가서 과자랑 이것저것 사와서 식탁에 앉아먹었는데 아침에 기억이없고.. 이런일이 있어서 처방은 피하려합니다 ㅠㅠ 

직장선배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포기하라고 ㅋㅋㅋ난 그냥 선잠자는게 일상이라 이제 이상하지않다~ 하고 거의 체념한 수준. 

진짜 못잘때는 이틀동안 세네시간 정도 잔 적도 있는것같아요. 

이시간에 폰이나 컴퓨터만지는것 자제하려하는데 오늘 정말 피곤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잠이 다 깨버려서 ㅠ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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