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하면서 황당하게 받은 질문 하나씩 적어봅시다
1. 반지 팔때 : 키 178 남자인데 파시는 반지 제 검지손가락에 맞을까요? ---> 키랑 손가락이랑 뭔상관.. 니 손가락을 내가 봤어야 알지;;
2. 100(L) 상의 팔 때 : 보통 105~110 2XL 입는데 제가 입으면 작겠죠?? ㅜ ---> 당연히 작지, 맞는다고 하면 살꺼임,...?? ㅋㅋ 한 번 호기심에 충분히 잘 맞으실꺼에요 이랬는데 바로 당연히 읽-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5만원 짜리 물건 팔 때 : 쿨거래 택포 4만원에 가능할까요? / 네 바로 구입하신다고하면 해드릴게요 ----> 바로 읽-10 연락 두절 ㅋㅋㅋ
4. 간보는 사람 : (계좌 받은 뒤) OTP가 사무실에 있어서 내일 점심 중에 입금 드릴게요 / 그런 예약 같은거 받아드려서요. 그냥 다른사람한테 팔게요 ----> 바로 칼입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우체국충 : 우체국으로 보내주세요 / 저희 동네에 우체국이 없고, 다른 동네까지 버스타고 넘어가야 있어서요.. 꼭 우체국 이용원하시면 그냥 환불해 드릴게요 ------> 무슨 우체국 아니면 죽나... 진심 노이해.. 아직까지 이걸로 환불해달란 사람은 없는데 우체국충들은 꼭 받을때까지 계속 택배사 이런걸로 투덜댐.....
6. 지리 잘 모르는 사람 : 신촌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옛날에 정반대인 2호선 신천역으로 가셔서 결국 거래 파토남.... ----> 이건 내가 대신 중간까지 가드리고 싶은 정도로 너무 안타깝고 불쌍했음.... ㅜ
이상 혹시 중고거래하면서 황당하거나 재미난 일화들 있으면 점심시간에 보면서 웃게 댓글 달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