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치과치료를 무서워서 못받는게아니라 구역감이 너무너무너무심해서 받지못했었습니다.

단순히 입을열고 입 검사자체를 못할정도로 심했거든요

어렸을땐 그래도 잘받더니 20살 넘고부터는 엄청심해져서

치과쪽에서도 치료거부를 하더라구요

사랑니때문에 1년을 고생하다가 치과도 여러군데 옮겨다니고

의사도 힘들겠지만 저는.. 매번 구역질하며 한번은 너무많이해서 울었습니다 너무힘들어서

그리고 제자신이 미워지기도해서요

결국 사랑니를 발치를 해야하는데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로 3개를 모두 발치했습니다.

수면마취라는것도 알아봤지만

정말 실상 해주는곳은 없더라구요

구역감이 심한 환자들은 수면마취해도 소용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애초에 치과의사들도 잘모르는것 같더라구요 케이스가 많이 없어서

치과의사분들 말마다 너무 달라요

수면임플란트는 가능하지만

수면으로 신경치료는 불가능하다고도 하구요

수면을 해도 수면내시경처럼 하는게아니라

그냥 알딸딸하게 만드는것뿐이다 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고

실상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다만 말씀들이 다 다르다 이것이지요

그렇게 아픈이를 참고 지내다

결국에는 성공했습니다

매번 도전했지만 실패했던 의사선생님께서 엄청나게 칭찬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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