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른 나이에 쭉쭉 치고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도 있고.. 어떤 결과물들을 손에 넣고있는 사람들도 있고 한데..

제가 너무 제자리처럼 느껴집니다..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여전히 게으르고.. 나 자신한테 지고.. 상상한 대로 뭐하나 되질 않네요

정말로 희망이 없는 것 같아요..

인생 길다지만.. 벌써 패배자면 앞으로도 더한 쓴 맛들만 있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계속 듭니다..

시기상 지금이 굉장히 무언가를 열심히 매달려서 정진할만한 시기인데.. 어차피 글렀다하는 패배적인 생각에 적극성 없이 기회를 또 날렸네요...ㅠ

될대로 되라, 하고 저지른 작은 행동으로 많은 것들을 놓쳐버리는 중요한 시기인데..ㅜㅜ 슬럼프에 우울에.. 어휴

30살도 지나시고 한 큰 형님들한텐 귀여운 고민처럼 보이겠지만, 나름 심각하고.. 웃기지만 지금 20대 초반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20대때 방황있던 형님들께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솔직한 고견을 들을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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