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상황: 

동아리가 같아 2주 전부터 알게 되었고 친해짐

단 둘이 만나서 밥 먹고 카페에 공원 산책한 적 한 번 있음

연락 개빠름 말투도 (ㅎㅎㅎ, 느낌표 자주 쓰는 등 부드러움) 보통 5분 칼답 근데 이건 사람마다 성격차이라 별 의미 없는 듯요

만날 때 눈  잘 마주치고 리액션도 좋음 근데 이것도 성격차이라 의미부여 하고싶진 않네요 근데 평소 성격은 낯 엄청 가리고 조용함

현재 상황: 갤럭시북 사고 싶다고 며칠 전부터 그러길래 오늘 전화로 금요일에 같이 사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했어요

근데 여기가 버스타고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지방이라 서울로 가자고 하니까 잠깐 놀라더라구여 

그래서 그 친구 말하기를 수요일에 세뱃돈 받는 거 보고 나갈지 말지 알려준다고 하네요. 지금 돈이 거의 없다고..(사실이긴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저 많이 좋아하면 돈이든 뭐든 흔쾌히 나올 것 같긴 한데, 뭐 사람마다 다 다른거고 제가 편협한 걸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경험 꽤 있긴 한데 아직은 많이 어렵네요. 고수님들의 주관적 판단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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