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번x장터 학생하고 거래 짜증나네요.
번x장터에서 학생분한테 패딩 판매했는데 짜증나 죽겠네요.
백화점에서 구매한 파라점퍼스 패딩 47만원에 올려둠.
학생한테 연락옴. 40에 안되겟냐고 ㅋ
안된다고함 > 직거래로 할테니 네고부탁해서, 저도 학생시절 생각나서 2만원 네고해줌.
질문 폭발 > 파라점퍼스 따듯하냐, 정품 맞냐, 영수증있냐, 자기 키가 몇인데 기장이 어디까지 오냐..등등( 친절히 답해줌.)
사러 온다고함 > 근데 출발했다고 해놓고 30분거리 2시간 걸려서옴. (여기저기 파라점퍼스 정보 알아보고 온듯. 짜증나긴했는데 충분히 이해함)
직거래 장소에서 만났고, 고등학생 처럼보이는 학생 두명옴.
패딩 입어보고, 근처에 거울없냐, 사이즈 맞는거 같냐, 친구랑 카메라로 사진찍고, 한참 얘기하더니 구매하겠다고함.
계좌로 입금받고, 학생은 패딩 바로 실착해서 감.
번x톡으로 조심해가시고 이쁘게 입으시라고함 > 패딩 너무 이쁘고 상태 너무 좋다고 채팅옴. + 후기까지 패딩 상태 너무 좋다고 남겨줌.
여기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았음.
하루 지나서 패딩에 하자 있다고 연락옴. > 사진 보니 패딩 가죽부분 살짝 닳아있음 > 중고제품이니 당연히사용감있다고 충분히 설명.
>왜 말도 안하고 팔았냐 부터 시작해서 사람 사기꾼 취급함. > 짜증나는데 참고 상대방 기분안상하게 직거래로 구매하셨고, 바로 입고가시고 상태 좋다고 하셔놓고 하루지나서 무슨 말이냐고 얘기함.
한참 답없더니 갑자기 모자부분에 구멍있다고 사진 보냄 ㅋ 사진보니 담배빵 같은게 있음 (전 담배 안핌. 여기서 부터 냄새가 남)
그래도 내가 못본 하자가 있었다 생각하고 수선비로 2만원 보내주겠다고 이쁘게 수선하셔서 입으셔라고 함.
>한참 답없더니 명품 패딩 수선비가 2만원으로 되냐 5만원 달라 안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함.
여기서부터 나도 한계가옴. 더이상 대화가 안됨을 느끼고 그냥 경찰서 신고하시라고 하고 채팅 안함.
그러더니 뭐 명품 수선이 2만원으로 되냐~ 4만원으로 하자부터 답장주세요 부터 개x소리 시전.
어제 일어난 일이고 오늘까지는 아무 연락없습니다 ㅋ
패딩 직거래로 보고 기분좋게 입고 가고, 채팅이랑 후기도 패딩 상태 너무 좋다고 만족한다고 남겨놓았으면서
하루지나서 이러니 미칠지경이네요.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그냥 무시하라고하던데,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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