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째 사귀고 있습니다~

아직 저는 아직 20대 중반 취준생이고요~(예체능이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모릅니다..) 여자친구는 20대 중후반?? 8급 공무원입니다

제목 그데로 권태기입니다. 여자친구가 친구 혹은 가족으로 보이고 여자로 안보입니다.. 약 1년 정도 이 상태가 지속 중이네요 ㄷㄷ

여자친구는 갈수록 점점 더 좋아해주고 잘해주는거 같아요. 금전적인부분이나 시간전인 부분도 거의 다 양보해주고 항상 내조 해주려는 느낌이 강합니다.

와 정말 내 생에 이런 착한 사람이 또 있을까? 하고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생각은 항상하지만

머리와 다르게 마음은 그렇지 않네요 ㄷㄷ

편하고 즐겁지만 행복할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ㄷㄷ

뜨거운 사랑은 그냥 그 한순간 뿐인건가요?

사랑하면 이런 고민 보통 안하나요??

기혼자 형님들 ㅋㅋ 도와주세요 20대 후반되가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내가 결혼 할 마음이 없다면 괜히 붙들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아 만나게 된건 제가 군대에서 다쳐서 공익쪽으로 빠지면서 공익때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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