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 형들...
yag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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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09:11
20대 후반 커플입니다
사귄지 1년도 안됐고 가끔 서로 티격태격 하긴 해도
잘 사귀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요즘 몸이 안좋다며 산부인과
가보더니 헤르페스 2형 진단 받았다고 말해줬어요
들어보니 예전에 한번 수포가 올라왔을때 별거 아닌줄 알고
넘어갔다가 이번에 병원가서 무슨 병인지 들었다는데
차라리 모르고 걸려서 만나면 만났지
제정신에 알고서 만나진 못하겠어요..
오늘 저도 검사를 해보러 가야하지만....
차라리 양성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 반응이 제가 어떻게 결정해도 받아들일것 같은데..
밤새 혼자 울다가 3시간 자고 출근합니다.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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