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에눌,계좌수집 등 4년 동안 빌런 여태 하나도 없었던 가장 깨끗한 장터
vita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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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11:23
바로 대학교 커뮤니티 내 전공서적 장터ㅋㅋ
진상 & 빌런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물론 간혹 있을수도 있었지만 전 4년동안 한 번도 없었음. 친구들도)
1. 학기 끝나고 팔아도 샀던 값 그대로에 쌉판매가능(현금화 가능) : 파는사람, 사는사람 둘다 알고있는 사실이라 에눌도 없음. 사실상 권리금 느낌ㅋㅋ 중고의 중고의 중고... 중고로 샀는데 아는 선배 이름 적혀있는 경우도 있었음.. 물어보니 술값할려고 팔았다고 하고 그게 너한테 갔냐고 하면서 무안했는지 밥사줌ㅋㅋ 저의 경우는 후에 팔거 생각해서 같은 경험 생길까봐 제이름 안씀ㅋㅋ
2. 학관은 물론 교내에서 지나가다 한두번은 얼굴 무조건 마주침 + 사실상 동아리 등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 1,2천원 따위 에눌로 얼굴 붉히지 않음
3. 어차피 한학기 쓰고 안볼 전공책 비싸게 새책으로 살바에 (기본 2-3만원) 그돈아껴서 술한번 더먹자는 마인드기 때문에 (=저랑 호렢분들은 옷하나 더사자)
+ 추가 장점으로 사실 공부 안해서 그냥 새책이랑 같은 책들 개많음. 지저분해도 판매자가 판매자가 빡공러인 경우 교수님 말씀하신 중요내용들 필기 다되있어서 사실상 시험기간에 엄청 유용한 족보ㅋㅋ
++ 다른 특별한 장소나 시간 따위 필유없이 학관이나 기숙사, 동방 앞에서 서로 공강이나 쉬는시간에 칼거래 쌉가능. 간혹 구매자 부탁으로 선입금 후 사물함에서 찾아가게하거나 넣어두기도 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