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사이버 스토커 붙었어요.. 소름...ㅅ ㅂ
ㅅ ㅂ ㄹㅇ 짤스러움..
예전에 한창 운동후에 모 카페에 사진 올리고
댓글 읽는 재미에 빠져있을 때 쪽지온 여성분이 계심.
게시글마다 댓글 백개씩 박히는 흔한 여왕벌중 하나였는데 콧대 높은 여왕벌님께서 직접 하대해주셔서 놀람.
카톡 알려주길래 주고받다가 대화가 너무 즐거워서 전화통화함.
주에 두세번은 매번 30분~1시간 넘게 전화하는데 점점 얘가 좀 나한테
집착하는게 느껴짐..
카톡 답장 늦으면 뭐하다 늦었냐는지.. 아침에 일어나서 왜 카톡 안했냐든지..
뭐 됐고, 2주정도 그렇게 랜선친구로 지내는 와중에전여친이랑 다시 사귀게됨.(ㄸㅇ??)
굳이 가타부타 설명하기 귀찮아서 연락 빈도수 줄이고 점점 멀어지다가 답장 몇번 안하니까 연락 안옴.
몇주 정도 지났을 때 ㅣ, 여행갔다가 오면서 여친 사줄 화장품 물어보려고 카페에 글을 씀.
그여자한테 바로 전화옴.(저를 팔로우 중이였다네요.)
여친있았는데 자길 갖고 논거니 뭐니
자기 자살기도도 해봤다.
너가 나한테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를 또 심어줬다
너는 나를 평생 잊지 마라
옛날같았으면 너가 날 갖고논거 여기저기 다 퍼트렸는데 내가 참는다..
그냥 존 나 싸이코 같아서 사과하고 엮이기 싫러서 디매 탈퇴했습니다.
참고로 당시에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만난적은 0. 얘기만 들어보면 뭐 강 간이라도 당한듯 ㅡㅡ;;
그렇게 몇달 지난 지금 해당 카페에 다른아이디로 다시 가입해서
헬창 형들한테 운동조언 받는데
ㅇㅇ핼스장이죠? 하고 댓글이 달림;;
호렙애 올린 제 사진들 보면 저격당하기 싫어서 배경 싹다 날리는데
이걸 알아봤을리가 없고..
닉은 처음 보는데 설마 걘가? 싶어서 예전 글 봤는데 소름 쫘악..
나를 알아봤다고 넌지시 흘린것같아서 진짜
존 나 무섭네요..
별거 아닌데? 싶을 수도 있는데 진짜 사이코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그 카페 새벽에도 글 리젠이 초단위로 되는데
처음 올리자 마자 발견되니까
무서워요 진심..
다신 안올림..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