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알죠. 얼마나 화제가 되었던 곳인데
그런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웬만하면 알거에요.
인생살면서 누구든 힘든일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저 역시 최대한 자신감 넘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우울해지는 일도 있죠. 하지만 제 나름의 방법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일에 매진하다보면 잊혀집니다.
삶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엔 그 인생의 주인인 본인의 몫이지만 저는 너무 쉽게 모든 걸 내려놓는 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최소한의 책임감을 져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죽도록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세상이니깐요.
좀 더 냉철하게 본인과 세상을 바라보고 단단해질 수 있게 노력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소리소문있어 너무 단정적인 얘기일수도 있지만 누구도 행복해서 사는 사람은 없어요. 불교에서 얘기하듯 산다는 건 고통의 연속이고 중간중간 잠깐의 행복한 시간들은 있을 수 있지만 전체로 봤을 때는 그 어떤 인생도 고통스럽지 않은 삶은 없어요. 어찌보면 역설적인 대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삶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잠깐씩의 행복을 맛보기 위해 인생이란 게 살 가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갑게 들릴 수도 있고, 자기가 보기엔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힘든 사람일 것 같지만 그런 고민조차도 사치라고 느끼는 분들이 세상엔 수두룩하다는 점은 아셨으면 합니다.
내 삶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건 좋은거지만 그건 우울함을 앞세우게 하라고 선택권을 준게 아닐거에요
저도 마지막은 선택하고 싶지만 그 생각을 하면서 언제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버텨봅니다 선택하는 그 순간에 내 마지막 날이 너무 우울하고 아무것도 아닌 하루라면 진짜 비참할거같아서요
작성자님도 이런 마음으로 뭐라도 남는 하루를 만드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