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토욜에 아이와 함께 단지 주변을 산책했더랬죠.

붕어빵 트럭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붕어빵 먹을 날씨는 아니었더랬죠.

아이가 사달라고 조릅니다. 하.. 현금만 받는듯하네요.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죠.

요즘 붕어빵 맛이 다양하더라구요. 

팥, 초콜릿, 딸기, 땅콩크림, 치즈...

아이가 고릅니다. 초콜릿과 딸기를.. 저는 기본이 제일 좋다는 생각에 팥을 고르고 추가로 치즈를 추가합니다.

팥2개, 초콜릿2개, 딸기2개, 치즈2개~

아이가 신나서 킷보드를 탑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붕어빵의 배를 사정없이 갈랐네요.

하.... 팥4개... 치즈4개....

오늘 저녁도 아파트단지 주변을 유심히 보려구요.. 그 아저씨 왔는지 안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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