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지역아동센터에서 근장하고있는데요

지역아동센터라고 저도 자세히 아는건 아니지만

나라에서 복지개념으로 센터에 지원금을줘서 운영이 돌아갈 수 있게하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시거나 형편이 어려운 유,초딩들 방과후 시간(요즘은 코로나때문에 학교,유치원이 휴교라 거의 종일반으로 운영)동안 맡아주는 센터가 있습니다

근데 어떤 초딩아이 부모님이 센터 근로장학생들에게 시간대별로 자기 자녀 뭐하는지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라고 시켰다네요

그 집은 세남매나 맡기는 집안이라는데요

사실 그 가족이 형편이 어려운집도 아니고 다른 아이들 집안보다 풍족한 편이라 조건이 안 되서 여기 올 수 없는데 센터장님이 마음이 여리신분이라 그냥 받아들인 아이들이랍니다

당연히 복지차원이라 부모님이 지불하시는 학원비같은건 일절 없습니다

시골동네 목사님이 지원금+사비들여서 운영하시는곳이라는데

이거 신세지는 부모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어이가 없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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