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놀러가자 또는 술마시자라고 먼저 말 꺼내고 후에 돈 안 내는거면 문제 있다고 봅니다.

본인도 알텐데요

앞으로 여행 가자고 이야기를 꺼내거나, 예약하지 말아보세요. 그 다음 친구의 반응을 보고 놀러가자고 얘기를 먼저 꺼낸다 하면 요즘 주머니 사정이 안좋다, 또는 적금을 들고 있다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이후 친구의 반응에 따라 친구가 낼지, 보탬이 되어줄지, 가지말지 .. 정해지지 않을까요?

여행가서도 그러는 거는 좀 아닌 듯..

말을 하시는게 ..

이야기를 꺼내지마시고 나중에 여행이야기 나올때 비용 이야기 해보세요 . ㅜㅜ 근데 어케 한번도 돈을 안쓸수 있죠..

사귀는 사이에도 그 정도로 한명이 다 계산을 하진 않을  것 같네요. 친구관계라고 보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더구나 회사사람들한테는 돈을 잘 쓴다니... 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멀리 함께 갈 친구는 아닌 것 같네요.

[ 뭐 회사사람들이랑은 뿜빠이해서 놀러도 다니고 비싼음식들 이것저것 많이 먹으러 다닌다고 하는데 ] 글만 읽어도 화나네요 ;;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답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친구를 안지도 20년 이상된친구고 원래 그랬던 친구도 아니고 제가 어려웠을때 그래도 도움줬던 친구다보니 직접 말도 못하고 이렇게 글을 써봤네요
당연히 다른사람이 그랬으면 뭔 호구도 아니고 갈 이유조차 없었을거예요
다만 언젠가부터 여려운걸 아니까 당연히 니가사라는 식으로 지금까지 쭉 이랬던게 사실 저로서도 부담이되는게 사실이구요
그 친구가 언제쯤 다시 좋아질지는 솔직히 저도 모르겠네요
말씀해주신대로 당분같은 제 입에서는 밥한끼먹자 여행가자 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하실만큼 하셨네요
친구분이 님을 너무 쉽게 보는거 같네요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후로 서로 좋아지면 평생친구로 가는거고
불편해지면 그 친구는 거기까진겁니다

10년 20년 30년 친구여도 사정은 봐줄수 있고 헤아려줄수 있고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그렇지만 호의가 계속 되면
감사할줄 알아야 하는게 친구인거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되는것도
도리라고 생각되네요
연인들간에도 트러블이 일어나면
각자의 시간을 가지듯이
친구분한테도 솔직히 말하고
당분간은 서로의 시간에만 집중하고
나중에 얘기해서 푸는게 나을거 같네요

손절합시다

사람관계라는데 참어렵네요
어렵겠지만 말한번꺼내보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말한번 꺼내보세요 저같으면 친구분이 깨닫는다면 관계를 이어나가도 될거같고, 계속 똑같으면 손절칠듯요

약속을 잡으시고, 카드를 일부러 가져가지 말아보세요. 알고지낸 세월들이 있기에 다이렉트로 말하는것보단 간접적으로 친구가 계산을 하겠끔 유도 해보는 겁니다.

그러다 은근슬쩍 친구분의 분위기를 관찰 해보세요. 생색이나, 불만을 갖고 있는 표정이라 하면. 그 친구분은 평생을 그렇게 지낼겁니다. 죄송합니다만 사람 쉽게 변하지 않거든요
분명 친구분은 횐님을 돈주머니로 습관이 길들여진겁니다.

잃기 싫은 죽마고우면 진중하게 터놓고 대화를 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정리하는 것이 차후 불러일으킬 큰 상황보다 덜 아플겁니다

이런 말해야한다고봄요...저도 그런적있어서

이런건 사실 말안하면 몰라요

친구들 만나면 쓰는 친구는 계속 쓰고 안쓰는 친구는 계속 안쓰고 말은 안해도 불편해지고 있었는데 이젠 한명이 다 계산하고 끝나면 엔빵으로 입금합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정없게 느껴지지만 익숙해지니 부담도 적고 불편한 감정도 사라지내요! 처음 말꺼내고 한번이 어려워요!!!

친구에 대한 배려가 전햐 없네요 그냥 손절이 답인거같습니다

윗분들 말처럼 제가 느낀바 또한 친구분께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상대방이 고마움을 느끼고, 내가 좋다면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상황도 아닐뿐더러
당연시 여긴다는 태도부터가 굉장히 관계의 끈을 놓았으면 하네요..
좋은 사람이라면 나만 힘든 거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 텐데 하며
본인 사정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을 때 회사 사람들과 비싼 음식 먹었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
좋은 밥 한 끼부터 샀을 겁니다.

계산은 관계를 더 중요시여기는사람의 몫이라는말을 본적이있습니다 서로 좋은관계가 더 좋은관계죠

정말 친한사이면 이야기를 해보는게.... 상대방을 이해한다고 호의를 베풀면 어느 순간 상대방은 당연지사 생각하게 되더군요....

왜 만나요 저런사람 ㅡㅡ 빠른 손절

친구끼리도 지켜야하는 선이 있습니다.

이런 고민하시는걸 보면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말씀을하시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시는게 본인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내가 여태 많이 냈으니 지금부터 니가 좀내라는 생각이 계속되어서 그런 경우도 있을수도 있고 뭐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솔직히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세요. 여태 내가 많이 샀다 니가 사라이거나 아님 그냥 내니깐 아무생각없이 얻어 먹었다 이거나 아님 그냥 호구~라고 생각할수도 아님 어디가자라고 본인께서 먼저 이야기해서 그냥 놀아주니깐 니가 내라 이럴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대화로 풀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게 맞더라구요.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제가 살아본 경험으론 그렇습니다. 그렇게 40대 중반을 넘으니 결국 친구란 개념이 아무리 친해도 서로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모든 행위가 이뤄지고 여럿이 모이거나 한둘이 모여도 내 수준에 감당이 안되는 모임이라면 조용히 빠져주기도 하더라구요. 감정이 격해져서 말하기보다는 차분히 말하고 대화를 한뒤 본전 생각말고 안맞고 다른 생각이면 관계를 정리하는것도 맞는 것같습니다. 10대 20대 30대 40대 친구 관이 바뀌었지만 결국 선을 지키는 인관 관계가 기본이 되어야 친구 관계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본인도 금전적 문제로 모든 인관 관계가 끊어지고 결국 남은 초등학교 동창 둘.. 그들에게 너무 고맙고 내가 손해가 나도 들어주고자 하지만 그들 저에게 도움준걸 잊고 그냥 선을 지키며 행동합니다. 그걸 보면서 인간 관계도 진짜 타고난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좋은 사람이지만 호구는 아니고 편하지만 쉽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딱 그렇더라구요. 우째 너무 길게 적었지만 선을 지키는 관계의 시작은 대화입니다.

길게 말할것 없습니다 무조건 손절 그렇게 하기 불편하다면 바쁜척 거리두기

서운해요 손절각 보심이.. 다른 동료들이랑은 엔빵하면서; 작성자님은 오랜친구고 편하니까 당연한줄아네요 말하면 내가 쫌생이되는것같은기분인데 알아서 선지키지 딱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