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리한다고 피메일이 무시하길래 혼내줬습니다
알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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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3:00
인나서 부대찌개가 급 댕겨서 없는 재료대로(콩나물/버섯/떡 미세하자)
끓이는데 썸타는 피메일이 너가무슨 부대냐고 1차 무시
햄덩어리 사진 투척후에도 햄은 쓸만한데 너무 무식해보인다 실패할듯 시젼
얘는 진짜 혼내켜야겠다는 생각이듬(솔직히 자신감 반 의심반으로 5분 더 끓임) 간보니 맛이아주 죽임 제대로 혼낼준비함 시원하게 먹을생각으로
일부로 스팸/라면사리 안넣음
끓여진 사진 투척후 부대에 사리가 없다고 허접이라고 시젼함
빡쳐서 방에가서 옷갈아입고 다이소 장갑까지 챙김(뺨때렸을때 지문안남기)
착하게 살아야하기에 포기하고 라면사리 넣음 ....
맛있어보인다고 다음에 자기도 끓여달라함 (지가해줄생각은 없음)
결국 시원하게 먹고팠던 소박한꿈이 날아감
먹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도 울집에선 귀한 아들인데 갑자기 엄마한테 미안해짐
담배한대피고 고만연락하자하고 차단하고 정리함
결론은 혼자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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