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랜서 준비중인 26살 남자입니다.

누나가 이번에 결혼하게 되면서 아버지께서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셨고

여자친구와도 내년애서 내후년쯤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제 저는 사실상 직업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얘기를 하지 못했지만 저희 집에서는 결혼시 자금으로 아버지께서 여유돈 4억 정도는 줄수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이 돈이면 어느 정도 눈을 낮춘가면 집을 장만할수 있겠으나 여자친구의 직장 근처에 집을 구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더라고요...

또 보통 결혼시 집을 사는데 있어 남자측이 거의 부담하는게 맞나요???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자 여자친구는 그냥 알았다고만 대답을 하고

아버지께서도 전부터 남자 쪽이 집을 사주는거라 계속 말씀하셧는데 제 입장에서는 이게 맞나 싶네요 결혼 때메 아버지 재산 4억이나 갖다 쓴다는게 너무 죄송하기도하고 ㄷㄷ

여자친구네가 못살면 모르겠지만 본가도 목동이고 서울 기준으로는 못산다고 볼수 있을지 모르지만 지방 사람 입장에선 꾀 잘산다고 생각들고 딸만 둘인데 상식적으로는 어느정도는 같이 구매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서요ㄷㄷ

아직까지는 집은 남자쪽이 하는게 맞는건가요???

여자친구가 29살이고 살고있는 오피스텔과 소유한 부동산이 3억이 조금 넘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으면 갖고있는 재산 정도는 집을 사는데 같이 보태라고 하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강원도 살다 서울 상경을 바라보니 돈에 기준이 정말 말도 안되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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