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설 당일 하루 쉬는데 오늘 마저..ㅎ
호야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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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18:46
저번에 떡값도 없고 설 당일만 쉰다고 했던 사람 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응원해 주셔서 덕분에 위로가 되었어요
다시 한번 위로해 주셔서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차례 지내러 본가에 갔다가 고향 친구들 끼리
만나서 저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밥 한끼 먹었는데
죄다 지들 자랑만 하네요 코인이 어쩌고 주식이 어쩌고
얼마 벌었다는둥 이번에 벤츠를 샀다는둥 ㅋㅋㅋ
나이를 먹을수록 어릴 때 놀던 그 마음이 아니라,
뭔가 좀 거리감도 느껴지고 자랑질 하려고 보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요 뻔히 아등바등 사는 거 아는데
굳이 왜 저런 소리를 해댈까 싶기도 하고 꼴 뵈기 싫어서
그냥 저는 술한잔 한다길래 낼 출근이라고 하고
올라와서 사우나에서 사우나 좀 하고 집 왔습니다.
갈수록 마음 터 놓고 지낼 친구가 줄어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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