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평소에 ㅇㅁ 브랜드에 관심이 많았던거 알고있었고

프리오더때 렙질 하지도 않는 친구 하나 끌고들어와서

제가 열심히 설득하고 속는셈치고 하나 사봐라 하면서 지갑 열게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그거 얼마 하지도 않지만 아무래도 남의 돈 쓰게한거니까 제작노트 업데이트 되는거 계속 알려주고 ㅅㅍ 열심히 커버쳐주고 만날때마다 내가 괜히 계속 미안하고 언제 배송되냐고 너무한거 아니냐 할때마다 제가 대신 계속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ㅅㅍ 문자받고 아 이번주 토요일까지는 무조건 배송 받겠구나 싶어서 친구한테 토요일에 무조건 주겠다 약속 잡아놨는데

오늘까지 송장등록 자체가 안되어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삐끗하면 다음주에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업체 찾아가서 불지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ㅍㄹㄱ 롱패딩때도 프리오더 입닫고 조용히 기다리다가 와펜 위치 불량인 개체 받고 교환받았는데 또 불량받았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번엔 진짜 ㅈ같네요 욕 가능했으면 이 글 반이 욕이었을텐데ㅎㅎ

왜 내돈 친구돈 내고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진짜 ㅈ같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열받아서 푸념한번 해봤어여;

ㅅㅍ 글 진짜 너무 많이 올라와서 보기싫으시겠지만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한번만 글 싸고 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