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미 알겁니다. 신고가 안 들어갔을 것 같진 않구요. 알면서 봐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걸리면 일단 공장 및 창고 압수수색 들어가서 보이는대로 짝퉁 다 휩쓸어갑니다. 여기서 일단 공장에 대금결제일 다가오는데 팔 물건은 없으니 대출을 땡겨야하고, 의류업계 특성상 이미 풀로 땡겨놨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바로 파산 신청 각 나오죠. 거기에 소송걸리면서 벌금으로 인생 조지기 테크 밟습니다.
@주황이 보통 의류업계 특성도 있고 레플 의류 특성도 있는데 레버리지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여름 반팔 정도야 무리가 없지만, 무스탕이나 코트 혹은 패딩 등을 수백개를 만들어놓고 판매 시작하려는데 물건이랑 기타 재고 전부 압수 들어가면 지갑 사정은 짜릿해지니 그게 소송이나 벌금보다 더 큰 문제일겁니다.
사실 레플씬에서 저격은 굉~장히 매우 빈번하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로 영미와 같은 국내 브랜드들이 모를 일이 없습니다. 다만 행동에 나서지 않을 뿐이지요. 지속적인 신고와 제보로 행동에 나서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정도의 악의를 갖고 찌를 사람은 그리 흔치 않죠.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패션씬의 '녹오프' 제품과 같은 마인드도 있지만 롤렉스 사의 마케팅 전략과도 유사합니다. 아무리 구현도가 높은 레플을 사봤자 레플은 레플일 뿐이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같이 공감해줄 소비자 (나매 회원들과 같은)층이 더 많고 다수입니다. 이 층이 탄탄할 수록 더욱 그렇지요. 레플을 소비하는 사람이 정품으로 넘어가는 일은 매우 흔하지만, 정품만 고집하던 사람이 레플 유저로 전향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레플 유저는 일종의 잠재적 소비자 니까요.
@렙렙즐은무슨 무슨 딴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ㅅㅍ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본사측에서 업체측에 액션을 취했을 때 일어나는 일들(실제로 일어나기도 했던)을 말한거고 창고랑 공장에 가는 이유는 남은 재고를 압류해야 하니까 가는거구요. 공장 측에 무슨 제제를 가하는거라고 생각하신거라면 그건 아닙니다만... 이해를 잘못하신거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