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루이비통 구찌 톰브라운 같이 명품티가 확 나는 브랜드 제품들은 렙이 정말 꺼려지더라구요. 아까 ootd에서 컨셉룩 입은분 보고 떠올랐어요.

대딩때는 없으면서 돈자랑하는거같아서 싫었고 사회인되서도 마찬가지네요 ㅋㅋ 이쁜건 인정해요  특히 톰 크롭 가디건 볼때마다 사고 싶어요. 하지만 남 눈 신경쓰지말라고들 하지만 그런 옷 입고 어디나가면 다들 옷얘기 물어보거나 처다보는거같아 부담스럽더라구요.. 렙이면 더더욱ㅋㅋ 

어떤 느낌인지 장황하게 썼는데 요약해보자면 길가다 톰 맨투맨 입은 중학생을 볼 때 느껴지는 게 제가 톰 입엇을때 스스로 느껴지는거같아요. 안어울리는건 아니고 여친도 좋아하는데 제가 입을 브랜드가 아니라고 스스로 겸손해지네요 ㅋㅋ 그렇다고 다른 명품도 그런건 아닌데 유독 위 세개브랜드만... 이유가 뭘까요 아마 유독 중고차딜러룩 문신양아치룩 이런거로도 유명한 브랜드브랜드라서 그런걸까요? 짭이 너무 많아서 명품답지 않게 흔해서인거같기도하고... 진짜 중딩도 입고다니는걸봣으니까요 ㅋㅋ

제가 위 브랜드 옷들을 마음편히 자연스레 입게 되는 날은 정으로 해당브랜드들 무리없이 나이키쇼핑하듯 구입할 수 있게 됐을 때가 되겠네요 ㅋㅋ

요새 마젤/아크네 등등 별로 안비싸보이는데 은근 비싼 미니멀룩들이 뜨는 이유가 사람들이 명품을입어도 명품인지 잘 모르길 바라는 심리가있는거같아요. 짭많이 풀려서 너무 흔해지면 이 브랜드들도 다른 브랜드로 대체되겠죠. 실제로 예전에 잘나가던 크롬/톰 같은 제품 뽑는업체가이제는거의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