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질게 QC에 관해.
질게 QC 관련 질문글들을 둘러보다보면 정확한 의사 전달이 되지 못해
질문자는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하고
답변자는 명확한 답변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제목 : QC봐주세요
내용 : 사진 첨부 / "어떤가요?"
이런 형식의 글은 답변자도 되게 답변하기 곤란합니다.
질문자가 어느 수준의 퀄리티를 원하는지,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지 단편적인 정보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퀄신병자(환자) 수준으로 봐드려야할지, ㄹㄹㅈ 수준으로 봐드려야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괜히 퀄신병자처럼, ㄹㄹㅈ마인드처럼 QC보고 답변 달았다가 욕먹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드리는 말인데 질문하실때 본인이 원하는 조건을 글에다가 모두 적어뒀으면 좀 더 좋을 것 같네요.
서로 깔끔하게 질답하고 더욱 나을 것 같아요. 계속 질문하고 답변하고 질문하고 답변하고 시간 낭비죠..
하루라도 더 빨리 신어야하는데;;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1. ~~셀러한테 구입한 ##공장 00제품입니다.
저는 퀄리티에 대해 민감한 편은 아니라 후레나 필드컷 정도만 아니면 될 것 같아요.
2. ~~셀러한테 구입한 ##공장 00제품입니다.
저는 인스타에 착샷 올렸을 때 들키지 않을 정도, 정부심 가능할 정도를 원해요.
이렇게요.
만약 가격에 따라 버전이 다른 경우(ex. 카시나)는 '000위안 짜리입니다.' 라고 덧붙여주면
답변자도 더욱 명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퀄리티가 도저히 따라오지 않거나 하는 경우에는 답변자가
'이 제품은 페포가 너무 많아서 00공장으로 달리시거나 포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며 조언을 제공할 수도 있죠.
그리고 답변자도
'퀄 좋네요~' '영롱합니다' '달리세요~' 이런 무책임한 답변 말고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덧붙여 설명하면 좋겠네요.
'이 제품은 00부분을 신경써야하고, 00부분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괜찮으시다면 받으셔도 될 것 같네요'
처럼요.
반박시 님 말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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