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말들이 많네요.
뭐 저는 일단 띠로고를 구매하지는 않아서 걍 팝콘이나 뜯으려고 했는데, 이때다 싶어 잘 모르면서 물타기 하는 분들도 많고 걍 무작정 ‘어라? 이걸 실드치네? 빠들 수준ㅉㅉ’ 이러는 분들도 많길래 대충 몇 자 적습니다.
일단, 정말 다른 동네들 보다 못하냐?
이건 아닌 듯요. 라이톤 뽑은 곳들 건 다 겪어 봤는데, 번장이야 뭐 비교할 필요도 없고, 다른 곳들도 호이톤에 비해 페이크 포인트도 명확하고, 딱히 만듦새가 더 좋다거나 한 것도 아니구여. 현시점 원탑은 맞음. 최근 입술은 그나마 괜찮아 보이긴 하던데, 라이톤 살 일이 없을거라 비교는 못하겠네요.
열펜 이거 어쨌든 하자 아님?
제가봐도 아쉽긴 아쉽습니다. 미리 공지한 사항임에도 솔직히 퍼렁퍼렁한 거 받으면 좀 귀찮고 짜증날 거 같긴 해요.
근데 hj측에서도 열펜 이슈를 인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이걸로 환불 문의도 많았을 거고 cs 처리도 더 힘들어지고 할텐데 과연 굳이 검수를 안 해서 일을 키우고 문제를 만들고 할까요?
Qc사진에서 문제가 없던 물건도 받아보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걸로 봐선 검수 문제보단그냥 다른 명품들에 비해 좋지 않은 열펜을 썼다던가 뭐 마감 측면에서 대응이 불가능 하다던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만, 검수 문제라고 보긴 어렵다 이겁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쇼. 검수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진작에 끝났을 이슈입니다. 물론 아예 이슈가 안 생기도록 조치가 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물론 이번에 보이는 개체들이 다른 문제들도 가지고 있고 자국도 심해보여서 짜증날 수 있겠다 생각은 하는데, 그렇다고해서 당사자도 아닌데 물타기하고 퀄도 못 보면서 신나서 까대는 사람들이 정상이란 얘기가 되는 게 아닙니다.
문제사항이 어쨌거나 공지사항에도 대문짝만하게 적혀 있고, qc도 제공하고, cs가 느리긴 해도 불친절 하다거나 제대로 대응 안 해준 사례도 못봤었는데, 일단 이슈만 생겼다 하면, 불량 개체 몇 개 나오면 무작정 까고 보는 문화는 참....ㅎㅎ
호로고든 호레이든 그렇게들 까시는 분들이 정작 zh나 pk의후레 트리플이나 다른 불량률 오지는 나이키 신발들에는 불만 없으신 거 보면, 그냥 말 통하는 한국셀러니깐 저러나 싶기도 하네요ㅋㅋ
아 추가로, 입술이랑 호로고랑 왜케 온도차이 나냐? 팔 안으로 굽네 뭐 이런 말이 있던데, 저도 옆동네보단 여기가 좋으니 뭐 그런게 없잖아 있겠지만, 당연히 불량이랑 페이크포인트랑은 다른거에요ㅋㅋㅋ
입술이 불량 몇개만 그렇고 대부분은 안 그랬다던가, 띠로고의 거의 대부분이 오염,나염갈라짐, 다른 어떤 문제가 공통적으로 나타나서 그게 페이크 포인트였다면 당연히 지금이랑은 온도가 다르겠죠ㅋㅋㅋ
얘기가 길었는데, 뭐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이렇게 얘기한다고 까던 사람들이 갑자기 돌아서는 것도 아니고 걍 답답해서 쓴 거임.
3줄요약
1. 후레퀄은 아님
2. 열펜 개선은 되었으면 함
3. 물타기 좀 하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