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치르느라 한동안 못왔습니다.
마라황
24
1180
12
2020.11.05 13:32
지난 주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상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사실 할아버지랑 추억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라서 상 치를때는 그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오히려 상 마무리하고 집에 오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계실 때 하루라도 더 찾아뵐걸 싶고, 하시는 말씀들 조금 더 집중해서 새겨들을걸 하는 후회도 많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제 주변의 누구에게든 매 시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