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하는 C사 발매를 보며-
어제 ㅅㅍ에 이어 오늘 떡밥은 C사가 되겠군요-
사실 옷이란게 자기만족이 절대적인 것이라고 봅니다.
본인이 사고 싶은, 본인 눈에 이쁜 옷을 구매해서 스스로 만족할 수도 있고..
그런거 없이 남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브랜드의 옷을 산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도 있죠.
또는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옷이라서 만족할 수도 있구요.
만족의 이유는 여러가지이며, 이는 비난이나 질타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어떤 브랜드의 어떤 디자인의 옷을 사던지 그건 본인이 결정하고,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죠.
아래에 어떤 분께서 C사 발매예정 제품을 보며, 원하던 핏이 아니기 때문에 아쉬워하더라구요.
전 그게 지극히 당연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민이 백 번 이해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 커뮤니티에서 당장 저조차도 이런 체형을 가진 분들은 이런 옷이 잘 어울립니다라고 여러번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이건 제가 그 분들의 개인적 성향과 만족도를 침해하려던 것이 아닙니다.
타인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비춰지기에 그리고 제 기준에서 좋아보일, 또한 많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옷 핏을 말씀드리는 것 뿐이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저에게 만약 누가 C사 옷에 대해 물으신다면, 그 옷 소화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입니다. (이거 절대 사지 말란 소리 아닙니다.)
저 그 누나 옷 좋아해서 여태 정으로만 샀는데, 어려운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솔리드옴므만 해도 간혹 사놓고 엄두 안 나서 못 입는 옷 들 많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