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에서 계산으로 인한 푸념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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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15:08
오랜기간 알고지내는 정말 친한친구가 한명있는데요
둘 다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매년 3개월~4개월에 한번씩 타지로 식도락 여행으로 놀러갑니다
말그대로 먹고노는 여행
현재 친구가 주머니사정이 사실 좋지않거든요
저도 그걸 알고있고 제가 어릴때 어려울때 많이 도움줬던 친구고
당연히 저도 어느정도 상황은 알고있는데 제작년부터 친구가 돈을 아예 안쓰더라구요
여행은 거진 누가 먼저라고 할거없이 분기행사마냥 가자가자 하면 가는건데
가면서 먹는 마실것부터해서 숙박비 먹는데쓰는 비용까지 전부다 제가 냅니다
놀러가는게 아닌 그냥 집근처에서 술한잔 밥한끼를 해도 전부 제가 계산하구요
이야기 들어보면 뭐 회사사람들이랑은 뿜빠이해서 놀러도 다니고 비싼음식들 이것저것 많이 먹으러 다닌다고 하는데
최근에도 타지로 맛있는거 먹으러갔는데 둘이서 먹고노는 비용치고는 너무많이 나와서 보니까 엄청썼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좋다고가서 맛있는거 먹고오는건 좋은데
이번에 카드긁은거 내역을 보는데 조금 놀라서 전에갔던것들까지 전부 내역을 확인해보니까 갈때마다 거진 30~50 가까이는 쓰는것같네요
진짜 사소한것 오며가며 먹는 커피한잔도 전부 제가 계산하고 카드값을 보니까 솔직히 현타가 엄청오네요
사실 친구놈도 박봉이지만 저도 박봉인데...
어디 이야기할곳도없고 그냥 푸념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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