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썰
저는 해외여행만 총 16개국 다녀왔습니다(뉴질랜드,호주,미국,일본,홍콩,마카오,발리,싱가폴,괌,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베트남,태국,필리핀)
많다면 많고 적으면 적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다녀온 곳이 뉴질랜드, 호주 입니다
둘 다 너무 좋았어서 제 인생 국가 순위가 바뀔 정도 였네요
뉴질랜드에만 10일 넘게 있었는데요
뉴질랜드 사람들 진짜 너무 친절해서 원래 뉴질랜드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거는 아니였지만 확실히 그 친절함 때문에 나라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하나 썰을 풀자면 뉴질랜드 마지막 날 호주로 이동을 위해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 근처 숙소를 예약 해놔서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뉴질랜드에서 카드로 모든게 가능 했기 때문에 현금을 이미 다 쓴 상태였는데요 버스에서는 카드(트래블로그) 결제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사가 현금을 뽑아오라고 해서 알겠다고 내릴려는 순간 맨 뒤에 있던 여성분이 잠시만요!! 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오더니
결제를 대신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괜찮다고 했지만
“아니야 괜찮아 별거 아니야” 라고 하면서 저와 제 일행꺼를 결제를 해주었습니다. 진짜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감사해서 그 순간을 잊지 못하겠네요 그래서 제 일행이 국산 화장품 샘플 새거가 있어서 설명해주면서 선물을 해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반대로 제가 우리나라에서 그런 상황을 본다면 맨 뒷자리에서 앞에 까지 나와 그렇게 하기에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여행 내내 사람들 친절함에 마음이 좋았는데 마지막까지 이런 감동을 주니 제 여행지 1위로 안 꼽을 수가 없네요
참고로 저는 스위스도 다녀왔는데 스위스보다 뉴질랜드 풍경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시 렌트카는 필수 입니다 우핸들인게 단점인데
본인은 운전에 자신이 있지만 처음에는 솔직히 어색해서 적응이 안됐고요 아무래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바로 적응 되더라구요
남섬 이동시 지도 보면 카트라이더 빌리지손가락 마냥 생겼습니다ㅋㅋ
운전만 하루에 3-4시간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막히는 일은 전혀 없고요, 운전하면서 개 오지는 풍경들만 나오기 때문에 감탄하면서 운전을 해서 그런지 그렇게 안 힘들었네요
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궁금하지는 않으시겠지만
제 기준 여행국가 5순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1위 뉴질랜드
2위 미국(LA)
3위 프랑스
4위 일본
5위 괌
레플리카 관련 질문 또는 통관 관련 모든 언급, 질문은 금지합니다.
가입 인사는 추가 경험치가 지급되는 가입인사 게시판에 작성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