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배송이 익숙해지면서

요즘은 현관문 앞에 택배물품 두고 가는게 자연스럽긴 한데

기사님덜 물건을 너무 던지네요.

저희집은 두가구당 엘베 한대인 구조인데요.

가끔씩 택배기사님들이랑 엘베를 같이 탈때가 있습니다.

엘베문 열리면 내리지 않고 왼쪽으로 던지고 오른쪽으로 던지고....

한 번은 제가 외출하려고 현관문 여는데 동시에 엘베문도 열리더군요.

택배기사님 바로 쓰로잉 자세 취하다가 저랑 눈 마주치니까

잠시 멈칫..1초 뒤 "두고 갈게요"

하더만 사람 앞에다가 던지고 가네요 ㅋㅋ

심지어 핸드폰 이었는데....

아무리 비대면시대라지만 사람 앞에다가 던지고 가니 뭔가 씁쓸하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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