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X사에서 요가복을 주문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옷 장바구니에 담아놨길레 저는 그냥 주문만 해줬는데

여자친구가 색상이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고 교환 해야겠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어제 여자친구에게 판매자측에서 연락이왔고 어떠한 이유에서 교환은 안되고 유상 반품으로 변경해달라했답니다. 여자친구는 그냥 알겠다고 끊었는데 여자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모델샷은 파스텔 분홍색인데 온 제품은 보라색 빛 도는 푸르스름한? 분홍이더군요

색상명도 인디고 핑크라 저도 주문하면서 왜 인디고핑크인데 사진은 잿빛 나는 파스텔핑크 같지 햇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다시 전화해서 아니 색이 너무 다른데 왜 반품비를 받냐고 하니 원래 모델샷은 모델 피부톤에 맞게 보정해서 옷 색상이 다르고 상세샷보고 주문했어야했다고 하더군요 아니 어느 회사가 모델 피부톤에 맞춰서 보정을 하냐 옷 색에 맞춰야지 아니면 게시물에 그럼 적든가 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미리 물어봤냐는 식입니다 자기네는 여태 구매전 문의오면 상세샷 보고 주문하라고 답변해왔다고 불량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ㄷㄷㄷ 참나...

여자친구는 5천원 줄테니 그냥 넘어가라는데 무슨... 원래 모델샷은 핏만 참고하고 상세샷 보고 사는건가요???

매번 오프라인에서 보고 인터넷 최저가를 사다보니 처음이네요 이런 경우는 ㄷㄷ

전화내용은 자동 녹음 돼서 갖고 있는데 몇푼 안되는 돈이라 소비자센터에 한번 넣어볼지 그냥 넘어갈까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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