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에 대한 생각
어니언
31
820
0
2022.01.04 09:59
작년 4월에 취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음악 전공자이고 취업도 전공 살려서 영상음악 관련 직무로 했어요.
근데 회사 규모가 아직 작아서인지 제가 하는 일에 대한 결과가 따라오질 못하고, 결과적으로 일 외적인 삶도 무료해지고 나태해지네요.
나중에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퇴근 후 개인적으로 레슨도 받고 있는데, 요새는 레슨에 집중도 잘 안되고 마냥 쉬고 싶네요...
다들 워라밸 워라밸 하지만 결국 일도 삶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하는건 불가능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연봉, 복지보다도 이런 부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이 일이 얼마나 보람된지, 내가 이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회사 생활이 참 고됩니다ㅠㅠ
글 작성전 일상게시판 규정링크 필독
https://www.hjreps.com/bbs/board.php?bo_table=182&wr_id=1948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