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봉변 당했네요…
(아파트에 삽니다)
꿀잠자고 있었는데 새벽4시쯤에 윗집인지 아래층인지 큰 소리가 나길래 깼습니다. 잠결이라 뭔가 소리를 지르면서 무언가 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한4회정도 반복하더니 제가 아파트 기준 출입문 쪽 방을 써서 위/아래층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들려서 발소리를 들어보니 저희집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갑자기 저희집과 아랫집 아무 사이도 아닌데 문을 발로 쌔게 깠습니다.. 갑자기 XX년아 나와라 죽여버린다, 발로 문을 2회 차고 내려가더라고요 아니 인사도 안하고사는데? 더 웃긴것은 이번일이 3번째입니다. 이xx새끼때문에 자다가 너무 무서워서 순간적으로 다 녹음 해놓고 경찰에 신고했더니 9층 초인종 안누르고 문에 귀 붙히고 들어봤더니 아무소리가 안나 여기가 맞냐고 전화가 오길래 저희집오셔서 노크 한번 하시면 문열고 상황 설명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경찰관님하고 이야기하려고 현관을 갔는데 진짜 어이없는게 예전에 치킨 시키면 플라스틱에 자석붙어있고 맥주병 따는거에 쓰라고 주는게 문에 붙어있는데 다떨어진겁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부모님은 너무 무섭다고 호소하시더라고요..저말고도 동생도 이미 전부터 그래온거 녹음된파일 다 들려줬더니 아랫집이 아무 소리가 없어서 지금은 어떻게 조취해드리기 힘들다고 하네요 5시10분에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아랫집 방문하셔서 왜 그러시는지 좀 제발 여쭤봐주시고/주의좀 주시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미 이렇게 새벽에 아파트 저희층 현관, 아랫집에서 갑자기 소리지르고, 발로 문차고 왜그럴까요…? 동생도 20살이 넘어 층간소음이란 없는데 어떻게 법적처벌을 할 방법이 없네요 이미 데시벨은 충분히 넘었는데 칼부림 날까봐 괜히 내려가서 면전에 말할생각도 없는데 너무 힘드네요…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