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쪽지 정도 붙이는건 괜찮나요?
현재 2년째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2년 동안 윗집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발망치는 기본이거니와, 침대에서 점프해서 뛰어내리는 것도 흔하고
서로 쿵쾅쿵쾅 하면서 뛰어다니는데 집에 있는 날이 점점 많아져서 그런가
날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계속 뭘 구르는? 소리가 종종 들리는데
막 위에서 밀대 같은거 굴리는 소리가 종종 들리네요
참고로 윗집은 어르신들 포함해서 대략 6인 정도로 추정되는데
어르신들 제외하고, 아이 부모랑 사내아이 2명 모두 전부 한 덩치하는 집안입니다.
그냥 직설적으로 뚱땡이들만 모여서 산다고 할게요.
여튼 이 사람들이 슬리퍼도 전혀 안신고 다니는 것 같고
애들이 뛰어다니던 뭘하던 그대로 방치해놓는 것 같습니다.
지금 밤 11시가 다 되어가는데, 지금도 거의 운동장 수준이네요
자기 집에서 편하게 있는건 좋은데 그래도 남한테 피해주는건 좀..;;
요새는 찾아가면 사생활 침해니 뭐니해서 되게 복잡해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쪽지 정도만 붙이고 오는건 괜찮을까요?
쪽지 내용에 <적당히 하시죠>로 시작해서
상당히 불쾌하다는 느낌으로 써내려가려고 하는데
저희 가족이 지속적으로 피해본 입장에서,
굳이 상대방 기분 생각해서 일부러 순화 시켜서 살랑살랑 표현해야할지..
아니면 아예 직설적으로 표현해야 하는게 맞을지 잘 모르겠네요..
괜히 직설적으로 표현했다가 문제라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천장 세게 두드리면서 신호를 줘도 계속 그러는걸 보면
아예 인지를 못하고 있거나 아래집 생각(배려)을 전혀 못하는 것 같던데
아까 위에서 2년째 거주 중이라고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가족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경이라
계속 참고만 지내는 것도 지치네요..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