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친구인데 그래도 손절이 맞나요?
깡도
121
4277
0
2021.02.01 01:24
고등학교때 부터 오랫동안 같이 지내던 친구가
언젠가부터인가 도박을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처음에는 얼마땄다 기분좋게 턱내고,
언제는 얼마 꼴았다 저번에 샀으니까 이번엔 너가 사줘라,
언제부터인가 물질적으로 저를 대하더라구요...
원래는 그런 친구가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지내왔던 이유가 남의 돈 빌려서 하지 않고 자기 수중에 있는 돈으로만 해서 별로 터치는 안했습니다
잔소리 몇번하다가 포기했죠
언제 부터인가 카드로 무엇을 사줄테니 현금으로 전환을 해달라 이런식이였어요.
카드값은 주구장창 쌓아놓고 돈놀이를 했던것이죠
알면서도 믿는 구석이있어 내비뒀어요.. 믿었으니깐요.
이제는 제게 각가지 변명으로 돈을 빌리더군요
알면서도 얼마 안돼는 돈이라 흔쾌히 빌려주었고
돈을 제때 못주는 친구는 아닌 터라 쿨하게줬어요
연락은 하고 지내는데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고집이 있는 친구라 말을 안듣네요... 초반에 못잡았던 저의 잘못인지..
손절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잡아줄까요..
총 150정도인데 안받아도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횐님은 어떤 선택이 옳다 생각하나요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